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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빚 청산하기) 대출 효율적으로 갚는 방법

by 멘토윤 2025.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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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부터 갚자!

신용카드든 학자금이든 마이너스 통장이든  뭐든 간에 빚의 크기를 줄여나가는 것은 중요합니다. 빚을 줄이는 쪽으로 방향을 잡지 않으면 '이미 이만큼이나 빚진 마당에!'라는 마음에 돈을 더 헤프게 쓰게 되거든요. 학자금 대출에 묶인 사람들 중에 이런 사고방식으로 과소비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러면 수입이 늘어나도 씀씀이가 줄지 않기 때문에 수중에 돈이 남질 않습니다. 당연히 빚도 더 쉽게 늘어나고요. 애초에 빚을 지지 않는 쪽이 좋지만 이미 빚을 지고 있다면 최대한 지출을 줄이면서 빚을 갚아나가는 쪽으로 뜻을 모으도록 합시다.

대출 효율적으로 갚는 방법

빚이 여러 개라면 '한 놈만 패!' 방식으로 정리해나가는 게 좋습니다. 여러 빚을 조금씩 나눠 갚으려고 하면 해도 해도 빚이 없어지지 않는 기분에 지치기 쉽거든요. 연체된 빚이 많다면 오래된 빚부터 갚아나가는 게 좋습니다. 빚 크기가 비슷비슷하다면 이율이 높아 이자 부담이 큰 쪽부터 갚아나가는 게 정공법입니다. 빚 크기가 제각각이라면 이율이 낮아도 빨리 갚을 수 있는 작은 빚을  제일 먼저 갚으세요. 하나라도 빚이 없어지는 게 정신적 부담을 크게 줄여주거든요. 가장 작은 빚을 갚아 조금 홀가분해진 마음으로 그때부터 높은 이율 순으로 정리해나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면 기존의 빚을 갈아탈 수 있는지 알아봅시다. 새로 대출을 받았을 때의 이자 비용과 기존 빚을 갚을 떄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더해도 현재 지고 있는 빚의 이자 비용보다 적다면 갈아타야 해요.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에 접속해서 대출 종류, 대출 금액, 금리, 거래 조건 등을 비교해서 적당한 대출 상품들을 몇 개 골라낸 뒤 해당 은행들을 방문해서 상담을 받아보세요. 은행에서 신용카드를 발급한다든가, 주택청약에 가입한다든가 하는 조건으로 우대금리를 받을 수도 있으니 상담에는 적극적으로 임하세요.

 

취업이나 연봉 인상 등으로 상환 능력이 좋아졌고, 그동안 신용이 많이 올랐다면 기존 대출의 금리를 인하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습니다. 제1,2 금융권의 신용대출, 담보대출,  개인대출 등에 모두 적용되니 꼭 대출 받은 곳에 연락해 '금리인하요구권'을 문의하세요. 재직증명서나 연봉이 명시된 근로계약서 등의 서류로 입증하면 심사 후 반영됩니다.

 

마지막으로 빚을 지고 있을  때 주의할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빚을 갚는 것에 집중하느라 저축을 전혀 안 하는 건데요. 빚 갚는 것이 최우선이긴 하지만 여분의 현금이 없으면 마음이 불안하여 생활에 지장이 있게 되니 월 수입에서 생활비를 제하고 저축 가능한 액수의 80%는 빚 갚는 데 쓰고 20%는 따로 저금해서 비상금을 만들어두도록 합시다. 저축을 아예 놓아버려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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